용인 전원주택은 도심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휴식을 누리고 싶은 클라이언트의 바람을 담아 완성되었습니다. ‘일상 속의 여유로운 안식처’를 지향하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내부는 화이트 톤의 벽면과 따뜻한 목재 마감, 그리고 간접 조명을 활용하여 부드럽고 온화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주방 공간은 깔끔한 수납장과 아일랜드 식탁, 그리고 숨겨진 커피 스테이션을 통해 실용성과 디자인을 모두 잡았습니다. 원목 식탁과 화이트톤 의자는 따뜻한 식사 시간을 선사하며, 거실과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개방감을 더합니다.

계단은 밝은 원목으로 마감하여 따스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며, 벽면의 큰 창을 통해 들어오는 자연광은 공간에 활력을 불어넣습니다. 불필요한 장식을 최소화한 미니멀한 디자인은 시각적인 피로를 줄이고, 가족들이 오롯이 휴식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을 넘어,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추구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낮에는 밝은 햇살이,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공간을 채우며, 24시간 언제든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쉼’을 선사하는 공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